이 시..
2002년 무렵에 이윤기씨의 수필집에서 처음 봤었는데
리진이라는 러시아 교포시인이 쓴 시라고 한다.
초로의 작가를 아이처럼 펑펑 울게 한 시..

나무를 찍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일상에서
문득 사랑이란 게 생겨날 수 있는 건..
그저 저런 뜻밖의 공교로움 때문인걸까?
아니,
공교로움 따위 없어도
..누가 심었을까 이 나무는?
..혹은 저절로 자랐을까?
..자라오며 이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? 무엇을 하였을까?
..얼마나 더 자랐을까 이 나무는?
누군가를 알게 되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거겠지.
그리고
시인은 앞으로 계속 나무를 심겠지만
그렇게 세상속으로 사랑을 낳겠지만
자기가 찍어넘어뜨린 그 나무에 대해서만큼은
언제까지나 메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을거야.
...
6년전에 처음 볼 때랑 전혀 다른 느낌이다
이 시..
몇 년 후에는 또 어떤 이유로 목메게 할까
이 시..
2002년 무렵에 이윤기씨의 수필집에서 처음 봤었는데
리진이라는 러시아 교포시인이 쓴 시라고 한다.
초로의 작가를 아이처럼 펑펑 울게 한 시..
나무를 찍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일상에서
문득 사랑이란 게 생겨날 수 있는 건..
그저 저런 뜻밖의 공교로움 때문인걸까?
아니,
공교로움 따위 없어도
..누가 심었을까 이 나무는?
..혹은 저절로 자랐을까?
..자라오며 이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? 무엇을 하였을까?
..얼마나 더 자랐을까 이 나무는?
누군가를 알게 되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거겠지.
그리고
시인은 앞으로 계속 나무를 심겠지만
그렇게 세상속으로 사랑을 낳겠지만
자기가 찍어넘어뜨린 그 나무에 대해서만큼은
언제까지나 메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을거야.
...
6년전에 처음 볼 때랑 전혀 다른 느낌이다
이 시..
몇 년 후에는 또 어떤 이유로 목메게 할까
이 시..


